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첫사랑 3. 석진아,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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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날 집에 전화 한통이 걸려 왔습니다..
그것은 나와 꽤 친하게 지내던 진석이라는 남자 친구였습니다..

"여보세요."

"안..녕...나야.."

"예? 누구신데요?"

"나라니까.."

"아~~~!진석이군아? 왠일이야? 이시간에.."

"응 할 말있거든.. 너희 집 압에있는 놀이터로 나올래?"

"응 알았어. 기다려."

저는 전화를 끊고 밖에 나가려니 추워서 이것저것 걸쳐 입고 나갔습니다..
진석이가 그네에 앉아 있었고 그 때 않좋은 일이 생길것 같다는 예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용기를 내어 진석이에게 발걸음을 했습니다..

"진석아?"

"응.... 너 왔니?"

"왜그래 무슨일 있었니?"

"아..니.."

"아참! 한말 있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말을 멈추고서 나를 보더니 그냥 덥석안아 버렸습니다..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머리가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나는 진석이를 두팔로 밀쳐 내며..

"너 왜그래? 너 미쳤니?"

"나. 너 사랑하나봐.."

"너 오늘 뭘 잘못 먹었나 보다.. 괜찮니?"

"아냐.. 나 너 사랑해.."

그때 전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정말 애가 어떻게 된건가? 하는 차각까지 했을 정도 였습니다..

"나 너 정말루 사랑해!"

라는 이 말 한마디를 뒤로한채 진석이는 빠른 속도로 뛰어갔습니다..
나는 집에 들어와서 진석이때문에 고민하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정찬이를 생각하니 너무나도 기쁜생각들 뿐이였습니다.. 온 세상이 내것이 된것처럼... 다음날 나는 부끄러워서 정찬이네 반에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같은반인 진석이는 어제 한말이 자기도 맘에 걸렸는지 자꾸만 나를 피해 다녔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앉아서 고민고민하다가 진석이에게 다가갔습니다..

"진석아 어제 니가 한말에 답변해 줄께,. 이건 정말루 고민고민해서 생각한것이거든..."

"응.."

"그냥 나 포기해줘.. 이 말이 너에게 해서는 않
될 말인지 알지만,. 지금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 니가 이런 나를 좋아해봤자. 너만 슬픈뿐이야..."

"그래 그렇구나.. 어제.. 정찬이랑 같이 있던데....... 정찬이 때문이니? 그런거야?"

"....."

저는 미처 그렇다고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와버렸습니다.. 곧바로 정찬이가 왔습니다..

"야!뭐해? 나랑 같이 놀자.. 글구 너 왜 오늘 하루종일 우리 반에 와보지도 않았어.. 얼마나 기다렸는데....... "

"미안..."

"지금 쉬는시간 끝나려면 아직 멀었으니까.. 나랑 같이 놀~~자."

"응. 알았어.."

전 정찬이의 재미있는 말에 부끄러움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주 잘 놀았습니다.. 교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그러다가 쉬는시간이 종이 치자..정찬이는 못내 아쉬워 하며 자기 반으로 돌아갔습니다..
반에 돌아가자 자리가 다 바뀌어져 있었습다.. 아이들의 장난이었습니다.. 내 자리 옆에는 진석이가 앉아있었고.. 내 뒤자리의 경숙이는 나와 멀리 떨어진 1분단으로.. 아무튼 아이들의 자리가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바꾸고 싶었으나.. 이미 수업종이 쳐서 자리를 바꾸지도 못하고 진석이 옆에 어쩔수 없이 앉게 되었습니다.. 그 날 따라 진석이가 나에게 매너 있게 굴었습니다.. 이런 진석이를 보고 너무도 미안한 생각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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