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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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약속 하려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마음은 지금 이렇게 헤어지면 다 이해해 주리라 믿고 한번의 기회를 풀어 놓았습니다. 한람도 마찬가지의 마음에 한번의 기회를 서로의 오해를 풀고 이해 하면서 서로 좋은 재회를 꿈꾸리라 했습니다. 똑같은 마음에 만남을 하려는 순간 기대를 깨고 한순간에 먹구름이 내려 앉았습니다. 어떻게 설명할 수도 그렇다고 사정을 알고 이해하는데 찾아가 있는힘껏 뺨을 내리칠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은 몇번이고 달려가 온몸을 잡고 흔들고 싶었습니다. 그뒤로 한사람의 마음은 방황이 계속 되었습니다. 자신을 우습게 봤다는 사실과 너무 자기주의적이라는 생각아래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뭇사람들과 이곳저곳 놀러다니며 그만한 상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만한 상대도 없거니와 모두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답니다.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눈이 달랐던 겁니다. 그러던 중 필요이상의 관대한 상대를 만났답니다. 그런데 마음을 풀어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진실은 멀고 현실의 앞가림이었습니다. 한가지에 치우치다 보니 다른쪽을 보지 못했던 겁니다. 그렇게 만남이 되곤 했지만 전과 같게 애틋함과 포근함과 그리고 순수함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약속도 미련도 없는 만남..
그저 지난 사랑을 잊으려 했던 선택에서 많은것을 깨우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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