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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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기싫었는데, 유난히 내리쬐는 태양빛에 하루를 시작한다.뭘 할까? 또 무슨소리를 들을까? 도대체 제대로 한 게 뭐가 있을까? 자신조차 아무의미없는 허수아비처럼 참새쫓는마냥 맡겨버렸다.왜 그리 시간은 안가는지..쉴때는 마치 1분이 1초처럼 '휙' 지나가버리더니 일 할때는 1초가 1시간처럼 고장이라도난건지 안갔다. 과장님께서 또 뭐라고 화 내실까? 물론,일 하기도싫고 이런 일 배우기도 어려워 못하는 건 인정한다.하지만 그런 내게 과장님은 큰 부담이 될 뿐이다.아직 어린 아니 다 커버린 군인아저씨라고 해야될까? 군입대 대신 병역특례로 일한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까지 회사의 흐름을 따라가지못한다는 건 분명 문제가있다. 그건 과장님과의 세대차를 극복하지못했기때문이다. 무슨 얘기를 해야 과장님과 자유스러운 분위가 조성되는지 아직 사회경험이 없어모른다.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다보니 선듯 나서기도 그렇고 아무튼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다. 빨리 세대차를 극복하지못하면 군대를 가야할 위기까지 놓이게 된다. 그렇게되면 지금까지 꿈꾸어왔던 모든 꿈들이 한순간에 무너지게될텐데...부지런히 돈 모아서 전문대학이라도 나오는 게 2대의 꿈이건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맘 누가알아줄까? 우스께소리겠지만 설마 죽기까지하겠냐고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기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소중히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힘겨운 하루 내겐 두려움 그리고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죽지않고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겠다.내일을 생각하기 싫다.지금 이순간이 너무행복해서일까?
주제:[수필] 그**처**님의 글, 작성일 : 2000-10-08 00:00 조회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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