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싫었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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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의 친구의 여자가 되어 있지만요....
저와 그녀의 첫만남은....
또다른 친구의 친구로써 만났습니다.....
그친구와는 그녀가 그친구를 버리고 저에게 오겠다 하며 저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친구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저와 그녀의 사랑은 시작 되었지요....
서로 너무너무 사랑했습니다...
서로 너무도 잘 알고 무슨 일이든 이해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싹틔워 갔지요...
혹 헤어질까....조심조심하며 만났었던 그녀..
지금은 다른 친구의 여자로 있는 그녀...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말로......
넌 약속을 안 지켜, 넌 너무 게을러..
이런 말도 안되는 말로 그녀를 울렸습니다...
그 말을 하고 헤어지기 싫은데
헤어져야만 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싫었습니다.....
가끔 친구를 통해 그녀를 봅니다....
속으로는 다시 내게 오면 안되니?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친구와 그녀의 관계가 잘 되기를 빌어주는 길이 옳은 거라 생각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어제는 엉엉 울었습니다....
이 바보 왜 놓치니?
이 바보 왜 헤어지자고 했어?
전 바보인가 봅니다...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지 못하고...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어떤 힘든일이라도 헤쳐나갈 수 있을껄....
너무 힘이 듭니다...
아직도 그녀를 저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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