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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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아...잘 지내고 있는거지...? 난 늘 그렇듯 오늘도 네게 편지를 쓰게 된다....보내지도 못할 편지를 또 다시....처음 널 보았을때 내게 주던 미소에 무언가에 홀린 듯 했어....혼자만의 착각이였는지 그때만 해도 너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일거라 생각했는데 항상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너...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헤어져 있으니 더 니가 그리워지는 것 같아....넌 날 생각을 안하겠지만...아니 어쩜 나란 아이를 생각하기도 싫을지도....어제도 잠을 이루기가 힘들었어....매일 귀에 익게 듣던 슬픈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들곤해....어쩔때면 니 목소리가 듣고 싶어 참을 수 없을 정도 힘들어 울면서 시간을 보냈던 적도 많았어....가끔 널 아는 사람에게 너의 소식을 듣게 되지만 그때마다 말을 끊었어....니 소식 들으면 더 서글퍼져서...왠지 모르게....하지만 괜히 더 궁금했어.....길을 지나가다 너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면 혹시 너가 아닐까 잠시 착각도 하곤해.....당장 너에게 묻고 싶은 순간도 많았어....널 이토록 사랑하는데.....너는 날 사랑해 줄수는 없는 건지...네가 날 받아들일 수 없다 하여도 난 지금껏 널 기다린 만큼 더 아파해야 할 것 같아...아니 그 보다 몇배 더 많은 시간을 혼자 아파해야겠지......매일 이렇게 보내지도 못하는 편지로 그리움을 달래려고 한다....내가 너에게 있어 너무나도 부족한 탓에......너를 기다리는 동안은 조금만 방황할께....언제 니가 나와 함께 해줄 지는 모르지만 아니 내 꿈같기만 한 바램이 그냥 끝날지 모르지만....부탁해 내가 널 처음 본 모습처럼 내가 너에게 반한 이유였던 너의 순수하고 이쁜 마음 혹시라도 다시 만날 그때까지 간직해 주길 바래....지난날 내가 보아왔던 순수한 그 모습 그대로....그럼 항상 행복하길 기도하며 잠들께....꼭 행복해야되...넌 나에게 사랑 가르쳐준 고마운 사람이니....그리고 건강해....
* 이 글은 내가 그 사람을 기다리며 그에게 보낼 편지 쓴 글입니다 결국 보내지 못한 편지로 끝나고 말았지만....이렇게 수필까지 쓰게 되네요....이게 수필이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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