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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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게도 공포라 기억되고 있었다.
한 인간을 향한 공포...두려움...
그리고 끝이 없을 증오.
그가 쌓아온 훈장같은거지..
"쿡..."
흠칫!
순간의 긴장감으로 또 다시 공상이라도 하고 싶은 거냐 안희수...
우리 이러지 말자...
휴...
구차해.. 이렇게 라도 날 불쌍하게 여긴다고 누가 날 알아라도 줘?
안희수 좀 있으면 그 새끼 온다...
연습을 해야지...안그래?
벌써 자신을 달래면서 공상을 해보는건 긴장을 풀려는 그런 노하우다.
아마 조금 있으면 자신의 연기를 관람 할 사람을 화내지 않기 위한 ...
뭐 그런 것들...뭐 그런 연습을 해야 한다.
거울을 보며 미소짓는다.
웃어야 되는데...
하루 종일 웃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아직도 웃는게 습관이 되지 않았는지..
일자로 고정된 입꼬리는 굳어서 움직이기 힘들다.
자연스러운 웃음이란것에 대해 난 의문을 가진다.
자연스러울 수 없는 내 웃음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다.
내가 가진 모든 의문은 어처구니 없는 농담으로 넘길 만 한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항상 나는 내자신에게 의문을 가지곤 했다.
나의 인격을 이해하지 못했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나에게 마저 어쩔때는 무시당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
이상한...
"이 자식들이 지금이 몇신데 아직도 안오냐..."
생각을 하는 난 이상한 상태일 때가 많은 것 같다.
그런대도 말은 그런데로 정상을 달린다.
그렇게라도 하면서 살아가는건 너무 구차하다.
참...
그러고 보니 오늘 약을 못 사서..
어째 아까부터 기분이 않 좋았어..
써논거랑...윽..버린것도 있는데....
신의 계시인 것인가...
쿡..
"휴...텔레비나 보자"
시면 아마 만화가 하는 시간대일 것인데...
재미있는 만화란건 없다.
만화는 재미가 없다.
"오늘따라 재미있는게 안하네..."
짜증이 나는 날 달래 본다.
미성년자라서 못 판다라...
그것도 모르면서 며칠을 신나했냐
무식하긴 안희수...
미성년자를 벗어날 때까지 미루라고 계속?
날을 또 잡아라...이건가....
움...별로 ...재미가 없다..
어떻게 보면 호기심?
아니지 그냥 한번 해본 결심인데...
호기심은 아니구 너무 재미있는게 없었어...
맞아 그래서 내가 그랬구나...
그냥 다시 날 잡긴 귀찮은데...
에휴...
"미치겠군...아주.."
괜히 짜증이 난다.
어차피 맨날 하던 공상인데 오늘은 어째 너무 침침하냐
그렇게 허탈해?
그런거야 안희수?
자살이라...
이거 단어 어감 좋은데...
처음 접했을때는 그랬다.
단순히..왠지...
그랬다...
신비감이 느꼈다.
그래서 끌렸고 그래서....아마 시도 한 번 하는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은 거였구나...
그래 생각났구나...
또야 그놈의 공상...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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