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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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이상 그에 안부 물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그에 목소리 들을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를 볼 수 없음에 그에 소식 들을 수 없음에
슬픈게 아닙니다..
나를 알기도 전에 한쪽 면만을 보며 아니라 하며
우린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며 단정짓는 그대 모습이었습니다..내게 단 한번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떠나는 그대가 미웠습니다..그 미움은 그리움이되어 나에게로 되돌아 와 혼자 남겨진 나를 더욱더 아프게 합니다..그를 보내 주었던 건 내 어리석은 자존심도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도 아니었습니다..내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었기에 그에게 쓸데없는 부담따위 남겨두고 싶지 않았습니다..헤어짐을 받아들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까지 그리운 얼굴이 있습니다..
불러 보고 싶은 이름이 있습니다..
남아있는 짧았지만 소중했던 시간 추억들은 모두
그에 몫으로 남겨두고 떠나렵니다..떠나는 내가 좀더 수월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를 내 맘속에서 지워버릴수 있을꺼라 믿었습니다..나 싫다고 가는 그 사람이 행복하라 빌었습니다..시간 지나면 추억속에 묻혀질 이름일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더 선명해져오는 그에 모습을 이젠 정말 지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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