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여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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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름에 소나기 같은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아무 것두 원하지도 아무 것두 줄 수도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어느 아침..너무 신선하게 왔기에 난 사랑이라 믿었습니다.
내가 가질 수없기에 욕심도 부리지 않았습니다.
잠깐의 대화와,,사랑으로 난 만족했습니다.
저녁이 옅게 내리던날..
난 그에게 뭔가를 주고싶어..선물코너를 돌아보는 나를 보면서,,이 사랑을 놓아야할것같애서
가슴이 저렸습니다.
소낙비가 쏟아지던 저녁에 난 짧게 그를 볼 수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내자리로 와서는 .
내 손안에서 날아가려는 그는 놓아주려 손을 펴보니..
그는 어느새 내 손가락 사이로 가버린 후였습니다...
쓰린가슴으로,,밤을 지내고 나니..아침에
그는 아주 차갑게 가버린후였습니다.
난 눈물 몇방울로 그를 보냈습니다.
아니 울 수도 없는 사랑이었습니다.
난 내가 슬퍼서,,오랫동안 잊었던 내 유년의 고향에 갔습니다.
아주 순수해지고 싶었던,,내 마음이 그리워서...
난 이제 그 사람을 가질 수도 그릴수도 없고,
이렇게 서서 잠시 아파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난 이제 내 하얀 발톱을 지우면서,
여름사랑을 접습니다.
나의 여름사랑은 오는 가을 속으로 스며듭니다.
나의 짧은 여름사랑은 이렇게...
끝났습니다.아주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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