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여 ! 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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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면 밀고 나가는 기백이 뛰어 났다. 바쁜 직장 생활도 만사 OK !! 지칠줄
모르는 그 끈기, 날라갈 것 처럼 약한 개미허리로 밤마다 쪼우며 또 쪼아서
참새가 되리라? 그 성취욕구에 불타 올라 자칭 "불타는 네로황제 " 로 입방아에
찧어 버린 이 시대의 자칭 "울트라 캡숑 만능 다이나믹 여인네"가 꿈이라는
내 친구 "옥란, 여 옥란 " 에 대한 슬픈 전설을 스무스 하게 적어 보겠다.
가장 친한 동창들과 만나러 간다고 입을 헤벌쭉하게 다니던 옥란이 전화를
했다. 입을 옷 없으니 같이 시내를 휩쓸고 오자는 취지 였다. 간단 간단하게 하자는
내 말을 무시하고, 하얀 여름 정장을 한벌 사고는 그 옆에 서 있는 아가씨가 하고
있는 내츄럴 파마 머리를 흠모 내지 저 멀어져간 상상속의 여인네가 되어 늦은 시간
을 만류하고, <오! 가니 파머 미용실> 로 날쎄게 날라 갔다.
점잖고 세련된 자칭 "헤어 디자이너" 가 벌써 여 옥란의 눈빛을 감지하고 말라버린
지갑을 더욱 더 황페하게 만들었다. - 있죠 . 피부도 어쩜 이렇게 고울 수가? 헤어만
신경을 좀, 네! 그렇군요? 네츄럴 퍼머가 어울릴 거예요!!
여 옥란 - 역시 그럴 거예요.
헤어 디자이너 - 그럼. 염색도 조금, 아주 조금 하는 게 세련되 보여요?
O K !! 아가씨.
여 옥란 - 네!!!
옥란은 부푼 기대를 걸고 지루한 시간을 처음으로 동창회의 그 뜨거운 시선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는 확률에 전신을 부르르 떨면서 날 찾았던 것이다. 처음으로 내가 같이
왔었다는 것을 기억한 옥란이다. 지금은 PM 9시.
여 옥란 - 아니, 이 머리가 지금 내츄럴 그 머린가요??
헤어 디자이너 - 네 !! 무슨 잘못이라도...
여 옥란 - 내가 아줌마가 되다니 ?? 이럴순 없어!! 이럴순 없는 거야!!!
어떡해?? 동창회는 어떡해 가라고, 그렇게 기대 했는데... 아 앙 !!
헤어 디자이너 - 이봐요?? 네, 미용실 문닫을 시간예요!!
머리가 어디가 어때서 그래요? 알 수 없는 아가씨네?? 참...
나 옥란 친구 - 가자, 내일 다시 오면 되잖아.
택시를 타고 꾸역꾸역 눈물을 마구 훔치던 옥란은 다음날 아침 일찍 전화가 왔다.
어때, 진정 된거야? 옥란 단호하게 우리 남동생이 "더티하대, 그리고 봐줄만 하대,
아참, 잊었네?? 동창회 그거 취소 됐어. 그리고 나 일요일 선 봐 !! 그래서 또 네가
쇼핑 하는거 도와 줘야 될거 같다 야 !!! 그럼 고마워. 찰칵- < 오! 마이 갓 >
더위도 한창을 달릴때 옥란과 함께 백화점 커피숍에 냉 커피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데, 군밤타령 벨이 신나게 울기 시작 했다. 설마 옥란은 아닐거라고 냉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 순간 가방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빠른 손놀림을 따라 옥란이 유유자적 핸드폰을
탁 손에 쥐는 것이 보였다. 아뿔싸!! 졌다. 그 비장의 무기를 꺼내 놓을 줄이야.
- 야!! 오랫만일 시. 이*아! 전화 좀 해라. 손가락이 뿌러졌냐? 으응 .
그래 그 **이 또 다른 꼬리를 쳤다고, 웃기고 자빠졌네!!
하여튼 그런 ***은 싹 모아서 저 *****에 쳐 넣어 버려야 된다니까!!
요즘 것을은 이상허이 그렇게 삐뚤어져서.... 알았어, 너나 잘해 이*아!!
친구 있어, 이**이! 너 같을 까봐서, 잘해, 잘해, 여기... 음 커피숍. 그래라.
찰 칵....
옥란은 처음 친구가 됐을 때도, 입은 더티 했고, 대화는 고성방가라면 알리라.
왜 ! 나 같은 얌전이가 친구냐고 ? 그건 옥란이가 알 껄??
내가 무슨 말이든 들어 주고 이해심이 많다나? <결국, 나의 예 별명은 " 전자동 리모콘">
이었대나 어쩠대나?? 전설이야.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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