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다른 삶의 진실...(삶의 비판 편)
copy url주소복사
1연기하며 살아가는 거야. 삶은...

2예? 그럴리가요. 진실한 모습이어야 사랑도 하고 우정도 쌓게 되는게 아닌가요?

1나도 그렇게 생각 했었지. 한 때는 말야. 하지만 그게 아니 였어. 나는, 나는 말야. 나의 애인이 나의 진실한 모습을 사랑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어. 회사에서의 절제된 나의 모습. 그거에 빠졌던거였어. 하지만 나는 더이상은 그녀 없이는 살수가 없는 존재가 됫거든... 그래서 그래서...

2아니에요. 그런것은! 그럼 나중에는요? 결혼다음에는요? 어쩌실려고요? 진실하지 않으면 그생활이 편안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을거 에요. 전혀!!! 그녀를 잃더라도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야죠! 적어도 미래를 함께할 사람에게는요!

1나는 그녀 없이는 살수 없어. 그리고 이렇게 연기하다보면 언젠가는... 이 모습이 나의 진짜 모습이 될거야. 바뀌겠지. 그 때는, 이런 나도말야... 나의 진실한 모습보다는 이런 모습이 나의 삶에 더 도움이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수 있어. 이렇게 영원히 연기만 한다면 말야. 다른 사람도 이미 이런 모습이 나인줄알고, 그녀도 그렇고... 또 진짜 나보다는 이런 나를 더 사람들은 인정하고 좋아할거야. 그렇기 때문에 난 이럴수 밖에 없어. 더이상 나를 설득하려 하지마. 이게 삶이야.

2전 당신을 포기 못해요. 어떻게든 바꿔 놓고 말거에요. 절대!!! 만약 만약 그녀 역시 당신과 같이 연기를 한다면은요? 진실의 당신과 같은 모습이라면요? 그녀 역시 진실하기를 원한 다면은요? 한번 시도 해볼수도 있지 않나요? 그녀에게 당신의 진실한 모습을 한번 보여 줘 보세요! 한번 만이라도!

1... 미안 지금 그녀 역시 연기를 하는 거라면... 그렇다면 나 역시 그녀를 이대로 놔둘수 밖에 없어.

2왜죠? 도대체? 왜?

1그녀 역시 연기의 삶이라 면은 나역시 그녀의 진짜 모습보다는 연기하는 지금의 모습을 사랑하기 때문이지. 그녀와 똑같이 말야.

2... 이런 삶은 무슨 의미가 있죠? 아무 의미 없잖아요? 자신이 살아가지 않는 삶인데? 자신이 이끌고 자신이 만들어가야 그게 삶이 아닌가요? 예?

1아직 멀 모르는 구나. 너는 너를 위해 너 때문에 사니?

2예! 당연한 거아니 겠어요?

1그렇다면 언젠가 한번 자살을 생각해 봤었던적이 있었겠지?

2예. 하지만 그러지 않았는 걸요.

1... 너는 왜 자살을 그만두었지? 무엇 때문에?

2그..그건...

1아마도 그 때 너는 살려는 핑계로 부모님이나. 식구들이 그리워서 그랬겠지? 너로써는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그렇지?

2..................예...

1그렇다면 너를 위한 삶이 아니야. 그건... 그렇기 때문에 나보다는 남을 생각해야지. 남에게 맞추어 가는 것이 삶이야. 이런 삶에 나란 존재는 처음 부터 없어...

2.......그그 그럴리가 없어요!!! 아냐 아냐!!! 그럴리가 없어! 그럴리가... 으아아아아아~~!!!!!!

1현실을 인정해야 돼. 냉정해야돼 멍청한 녀석아.

2.........헉헉... 싫어 싫어. 난난... 내가 되고 싶어. 더이상 너가 아니야! 컥??!!

1또다른 나여 이제는 그만 죽어줘. 너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기는 싫어. 사라져... 나여... 진실한 나여...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