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앞
주소복사

바람처럼...
언젠가는 그 익숙한 바람의 향기를 맡고
나라는 존재를 기억해주길 바라면서..
기억해주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았지요.
다만, 다가서려는 것을 포기하려 했을뿐..
제게 기다림이란 익숙한 것이었지요.
익숙한 기다림때문에
가끔, 자존심이 상했지만.
이게 무슨짓이지? 하면서도
그렇게
늘 그 집앞 그 마당곁을 서성이다 오고는 했지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집 문지방은 닳아 있었죠..
제 신발도..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