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꼭 만나야 할사람은 만나게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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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나야 할사람은 어떻게든 만나진다는거...
저는 믿지 않았거든요...
그런데요... 요즘 이말에 공감이가요...

술취한 기분에 사랑한단 말을했다가...
나에게서 멀어져가 한 여자가 있었어요
여자들은 그런게 너무나 싫은가봐요...
하지만 진심이었는데...
야속하단 생각에 저도 조금은 화가났고...
어쩌다보니 그애가 근처로 이사를 가고...
그러다보니 서로?... (전 연락하고 싶었죠...)
그렇게 시간이흐르고...
벌써 2년이 지났어요...

요즘전 사랑에 실패했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요 몇칠간 길가다 우연히
그 2년전 그녀와 자꾸 마주치게됐어요...
처음엔 내가 그녀를 알아봤고...
두번째는 그녀가 먼저 저를 알아보구
뒤돌아 보더군요...

그리고 오늘...
지하상가를 지나다 또다시 그녀와
마주치게됐어요...
먼저 제가 그녈 알아보고 불렀죠...
"미라야~.." 그녀에 이름이 미라입니다..
영어로 머미 붕대칭칭감은 그런거 말구요 ㅡㅡ
내겐 너무나 예쁜 그녀입니다...
서로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미라옆에는 그녀에 친구인듯한 여자친구가
서있었지만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도 저를 꺼려하지않고
방갑게 대해줬구요...
고등학교땐 그녀가 저보담 키가 쬐매 더컸는데..
이젠 제가 훨크더 군요~ (^^)v
서로 짧은 안부를 물어본뒤
제가 그녀에 연락처를 물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전 핸드폰이없습니다...
(크로마뇽인두 못돼는...호머싸피엔스..
바로 접니다..ㅠㅠ)
그녀에 연락처를 받아들고 우리는
서로에 갈길로 돌아섰습니다...

지금 그녀에 폰번호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옛생각에 빠져봅니다...
어떻게 연락을 할까요...
밥한끼 사준다며 한번 불러내야겠습니다...
전 그녀를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할꺼 같습니다...
모든게 처음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입니다...

이번엔 가벼운 친구로 지내며...
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간..꼭 언젠가는...

지루한얘기 끝가지읽어주신점 너무 감사하구요..
여러분들도 꼭 행복한일이 같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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