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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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랄까?

나의 삶은 지금 좀 삭막하다.

내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지금은

나에게서 물리적으로 멀어져있고

그래서인지 마음까지 멀어지는 듯 하다.

그럴 때 나는 음악을 듣는다.

영화 "mission"의 배경음악이었던,

"가브리엘에 오보에" 같은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라든지 아니면,

발라드 같은 조용한 곡을

듣는다던지. 그러면,잠시나마 외로움은 잊을수

있을 것 같다. 음악을 들음으로써..

나는 한 여자를 사랑한 적이 있다.

그 때 그녀와 영화를 한 편 본적이 있는데,

그 영화가 "mission"이라는 영화다.

지금 그녀와는 연락이 끊어지고 만나지도

안는 상태지만, 아직까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그 영화의 배경음악을 들을 때면 편안한

마음이 든다. 예전에 자주 같이 갔던 공원이

생각이 나고 내가 그녀에게 선물했던(조금은

유치하지만 젓가락으로 조각했던)나무조각상이

생각난다.

발라드를 들을 때면 나는 거기에 몰입을 한

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

에 집중한다. 어쩌면 가사의 내용과 나의 현실

이 그렇게 들어 맞을 수 있을까 하고 피식 웃

음이 나오기도 한다.

나는 이별할 때 다짐했다.

꼭 잊을 거라고.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왜냐면 내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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