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어쩌면 우리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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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정말이야.. 나 그냥 억지라도 너에게 나 잘지내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 어쩌면 그게 아니라... 네가 보고싶었는지도 몰라.
보고싶은 핑계대고 어쩌면 널 보러 간건지도 몰라.
그래.. 솔찍히 보고싶었어!!
내 친구는 항상 너 이야기 하면서 웃고있는데..
나 그 말 들으면서 웃고있어야 했단말이야..
그게 싫었나봐... 네가 어떤지.. 어떻게 지내는지.. 많이 궁금했어!!
힘들었어!! 나 떠난 너의 이야길 내 친구입으로 듣고 지내면서 나 웃고있어야 한다는게..
그게 넘넘 힘이들었어!!
학원도 가지않고 그냥 걸었던거야..
그리고 널 만난거야... 바로앞에 네가 있는데... 나.. 아무말도 못했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어!!
그저 억지의 웃음만으로 널 대했지..
널 만나려고 결심한건 '나도 너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싶어서였어'
그래서 아무 이유없이 널 찾았고 그런 결심은 언제한듯 사라지고 너의 눈보며 또 고개를 떨구었지..
넌 나 없이도 행복하구나...
넌 나 없이도 잘지내는구나...
이런생각하니깐 눈물이 흐르려고 하잖아!!
그래서... 그래서... 인사도 못한채그냥 무지개공원에서 빠져나왔어!!
인사도 하지않고.. 아마도 눈치 챘을꺼야...
내 기분이 어땠는지...
어쩌면 나.. 그랬나봐...
네얼굴 안보고는 살수없었단걸 알고 그냥 한동안 괜찮을꺼라 생각하며 널 만났나봐...
한번 널 보면 1주일은 버틸수 있으니깐...
어쩌면 너도 이런 내 맘 알고 그냥 돌아서는 나 붙잡지도 않았나봐...
안녕이란 인사조차 하지않았나봐....
어쩌면 우리 이렇게 헤어지겠지...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나 이대로 네 기억속에서 잊혀지겠지...
그렇겠지.... 어쩌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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