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를 느낀다.
항상 내 곁에 머물며 나를 지켜 봐주는 수호천사...
사랑하는 식구들도, 소중한 친구도 함께할수 없는 그런곳, 그런 때에도 언제나 변함없이 나와 함께 있다.
난 진실로 수호천사를 믿고 있지만..
언젠가 수호천사를 눈으로 확인해 보고싶은 욕심을 낸적이 있었다.
그래서 시도 해보기로 했다.
내 가까이에 있을 수호천사.
거울를 계속 보고 있음 나의 수호 천사가 비춰지지않을까??
정말 어린애같은 생각...
그치만..거울를 계속 보고 있는건..솔직히 무섭게 느껴질때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수호천사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 사람의 눈동자를 계속 보고있노라면...
눈동자에 비친 나의 모습은 이내 사라지고 그 만의 아름다운 수호천사가 비춰질꺼라고 믿었다.
하지만 역시 다른사람의 눈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것도 무척이나 어려운일...(난 초보라 천사를 알아보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러면 또 어떻해야 하나???
또 그럴듯한 방법...
자는척하고 우리언니 공부하는모습 보구 있기...
그래서 내가 수호천사를 보는일에 성공했을까???
냠...그게 잘 보진 못했다.
수양이 더 필요한걸까??? 어쨌든 난 초보니깐..
잠이 들무렵... 언니 머리 위쯤에 떠 있는 배구공만한 밝은 빛을 봤을 뿐이다..
수호천사는 요정과 비슷한 크기 인걸까??

주제:[수필] 아**곰**님의 글, 작성일 : 2000-05-05 00:00 조회수 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