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가시나무새
copy url주소복사
한번을 울기 위해 자신이 찔릴 가시를 찾아 다녔다는
가시나무 새..
늘 그는 내게 말했었다.
그 가시가 내가 되었음 한다고...
나는 아픈 가시가 되어서 그를 울리고..
그는 날아갔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날개를 꺾어
곁에 두려 말고..
가슴속에 보금자릴 두어
그 지친 날개를 쉬어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했는데..

나는 그에게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고
아픈 가시나무가 되어..
그를 울리고..
그렇게 마른 가시 덤불이 되어
이렇게 다른 새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