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차 한잔 마시다 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해 보세요
나의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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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너에게...

아침에 인왕산 구보를 하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더구나.
시간이 참 빠름을 느끼며 문득 1개월로 접어든 나의 군생활에
널 위하고 생각해 주는 순간이 참 많았음을 느꼈다.
요새 조금 서먹해 지기는 했지만 좀더 가까워지기 위한
작은 고통이고 서로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아름다운 시간들이라 믿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난 오늘도 편지를 쓴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며 길어 늘어져 있는 경복궁 거릴 걸어보고 싶기도하고
조금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향기로운 커피를 마시며 너와 멋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 하다.
계절 탓 일까?
자꾸 즐거움 보다는 슬픈 소설책 한구절이 생각나고..
작년 크리스마스때 시청 앞에서 카드를 받고 돌아설때에
너의 슬픈 눈이 생각나는 이유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때가 가을이었고, 또 네가 못견디게 그리웠을때도 가을이었기 때문일까..
보고싶다...


불침번 선날 새벽에...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하나 출렁이고 있다고...

그가 보낸 편지지 한귀퉁에 씌여 있었는데..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

새벽에 일어나 보니 별도, 희망에 샘두 출렁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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