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채인 것...은 아닙니다...
고백조차도 하지 못하였으니까요...
그것을...
짝사랑이 끝나 버렸다는 것을 언제 알게 되었을까요...
언제 부터인가 그가 저를 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제나 저를 바라봐주지도...
언제나 저를 챙겨주지도 않던 그가 이제는 저를 바라만 보아도 고개를 돌립니다...
글너 그의 행동이 너무나도 슬프고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언제나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던 그가 이제는...
언제까지 그런 얼굴을 보아야만 할까요...

항상 웃던 그의 모습을 사랑하던 제가...
그 웃음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이젠 그를 위해...
그를 위해...
제가 먼저 일어서려 합니다...
제가 떠나면 그의 웃음은 되돌아 올 수 있으니까요...

주제:[수필] 누****님의 글, 작성일 : 2000-04-12 00:00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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