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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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풍경들이
차츰
희미한 하나의
직선이 되어간다.
멍한 허공 위의
달은, 달빛은
어디서 보나
그 빠른 차 속에서
어디로 보나
나를 따라오는 것만 같다.
세월의 주름살
앞
에도
여전히
저러한 추억거리들을
생각해 낼 수 있다는게
다행스럽다.
별빛이 밝아진다.
광활한 대지위에
스러지는 꽃잎들이 반짝이는
것처럼
빛,빛,빛…
초저녁 별빛이지만
결국에는
새벽녘 별빛처럼 이즈러져 갈 것.
그 빛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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