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찍어 안 넘어간 나무-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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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만 스며드는
고통이 역겨워
사랑으로 당신께
토해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른 사랑을 핑계로
나의 사랑을 마다하십니다.
안으로...
아능로 자라난 고통이
이젠 너무나 꼬가 차버려
터지기 직전입니다.
그래서 모든 고통을
당신의 일부분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스스로 만족을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생가해봐도
난 너무 착한
당신의 분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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