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하늘을 날으는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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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몸빛은 왜 그러니?
나를 보렴
알록 달록
울긋 불긋
네 생김은 왜 그러니?
나를 보렴
하늘 하늘
가녀린 지느러미
어쩜 그렇게 못 생겼니?

머라카노?
니 튀어나온 눈깔에는
그렇게 밖에 않 보이나?
고추장 바른
니 몸 색깔은
직립보행 할 수 있는 잔나비
자기만족 표현이라꼬
내 날개가 니 눈깔에는
지느러미로 보이나?
그카니깐 니는 평생 어항속이지
그렇게 평생 불어주는 산소캉
던져주는 밥이나 무라
이건 지느러미가 아이고 날개다 날개
난 날끼라

사위가 어두운 밤하늘
돌계단 위에 서서
하늘을 보는 소년
쏟아지는 달 빛 폭포
그 중에
춤추는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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