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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열 번 찍어 안 넘어간 나무4-사랑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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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주머니
제게 주어진 사랑 주머니에
당신 이름만을 주워 담고 싶어
사랑 대신 당신이 주신
아픔으로만
주머니에 가득 채웠습니다.
사랑은 삭이면 눈물이 되어
다시 그리움으로 채워질
가슴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의 별이 되고파
당신 외 아무에게도
제 마음을 열어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그대는
아시는지...
여전히 이기적이신 그대...
그래요...

누구의 말처럼 사랑하기에
그대의 미운 모습마저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버렸습니다.
영원히 곁에 두고 볼 수 없는
그대라는 걸 알지마는
언젠가 내 기억 속에서
흔적조차 없어져버릴 그대가
불쌍해 보여
지금 이 시간만큼은
그대의 충실한
별이 되고파 눈물 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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