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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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서로가 만난다는 것...
만나서 서로의 가슴을 내밀고 마음을 열어
보여지지 않은 마음으로만 느낄 수 있는
좋은 감정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마음의 곳간을 넘칠 듯이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사랑은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고
마음에 가득 찬 사랑의 모습으로
간절함과 애잔함을 담아 내어
서로에게 진실로 다독일수 있고
뿌리처럼 느낄 수 있는 단단한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사랑은 아닙니다...
초침으로 흘러가는 시간에도
마음이 이어저 항상 같이 있음을 알게 하며
바람결에도 속내를 틀어내고
산들바람, 오색구름으로 한 달음에 내달려
풀어헤친 보고픔을
격정한 감정들로 채워내는 그런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사랑이 아닙니다...
기웃거리는 어둠 사이로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푸른 여명으로 새벽을 물들이는
그림 같은 내 사랑아 !
잔잔하게 흘러가는 인생의 뒤안길에
낯선 어설픔으로 다가와선
늘어선 그리움 하나 선명하게 색칠하고
마음을 빼앗아간 풀결 같은 내 사랑아 !
닫혀 있던 가슴 열어
하얀집하나 예쁘게 지어놓고
간절한 마음들 여기저기 도배하여
갈 곳을 잃어버린 백조 한 마리
유혹하듯 빠져들게 한
여울목 같은 하나의 내 사랑아!
오늘도 난 이 둥지에서
세상의 것을 잠시 버리고
그 사랑을 안고
가장 행복한 마음으로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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