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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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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화내기 전에
너의 화를 봤고
너가 없을 때조차
난 화를 봤다.

(니가 이미 내버린 화를 보왔고
또한 낼 화를 보았다.)

그건 너에게 보이지 않는거였다.

나라고 불러지는
나가 아닌 거로부터
너를 가장한 나로서 화를
낸 나였다.

너가 화를 낸건
너아닌 너였다.

넌 순간의
믿음이었다.

넌 그저 그 순간의
절대였다.

그렇다.
뿜어나오는
그 절규
그 순간
넌 그 순간에 맺혀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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