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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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나뭇가지에
한바탕
자지러지게
산란을 하고 나면
풀들은
몸뚱이를
비틀어
물방울로 옷을 짓는다.
바다는
낮은 가랑이 사이에서
일렁이며
하늘을 안아든채
침윤해가고
이름 하나 남지 못한
나는
물구나무 선 채
떨어지는 빗방울로
발을 적시며
메마른 황토를
머리에 인다.
주제:[(詩)기타] c**n**님의 글, 작성일 : 2002-06-09 14:04 조회수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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