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깊고 푸른 너의 눈에 싸늘하게 비춰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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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늘도 차갑다.
나는 너의 그 차가운 눈을 바라보았다.

나를 바라보는 허망한 너의 그 눈빛속에
밀려드는 슬픔이 나의가슴에 못이박혀 되돌아
온다.

그래......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내가 널 그렇게 만든 것이겠지.

나는 너의 눈빛을 보며 또 다시 허망한
눈물을 훔친다.

빛이여 내게로 오라.
너의 그 눈부심으로 저 아이의 눈을
다시 생명이 깃들수 있도록 해다오.

밝은 햇살속에 따뜻한 눈물이 베어있는 너를
나는 다시금 보고 싶구나.

사랑의 상처 따위는 내게 크게 욕 되지 아니한다
다만, 나 대신 가져버린 너의 그 큰 상처를
내가 다시금 지고 싶구나.

저 위 언덕.
살랑이는 봄바람에 너는 아무런 초점도 없이
그저나를 싸늘하게 바라보고 있구나.

하지만, 나는 알고있다.
너의 그 차디찬 눈빛속에 베어있는 투명한 눈물을
굳이 감추려 애를 쓰지만 나는 볼수가 있다.

나의 마음이 너와 함께함을 나는 알고있기에
너의 그 한맺힌 슬픔을 나는 영원히 같이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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