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복귀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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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았는가 보다.
나는 완전히 군대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난 내 자신까지도 속였는가 보다.
알수 없는 두려움...
가족들이 없는 낯선곳에서
낯선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
잘 먹고 잘 자고 오면 되는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게 또 쉽지만도 않다.
2년 2개월이란 시간이 나를 얼마나
바꾸어 놓을수 있을까?
또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은 얼마나 변해 있을까?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해있는건 아닐까?
가족들까지도...
나는 보병이고 초병이다.
그리고 나는 군인이다.
그러나 나도 인간이다.
세상은 가끔씩 하기 싫은일을 시킨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지만
선택할수 있는 길이 그리 많지 않았다.
많으면 세개정도...
평상시엔 두개정도...
울고 싶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겠다.
창피하니깐...
부모님과의 만남이 끝난지
시간정도 지났는데 벌써 부모님이 보고 싶다.
헤어지기 전에 많이 많이 볼껄...
있을때 잘할껄...
병신같이 그러지 못했다.
집이 그립다.
그러나 내집은 이미 군대 막사인걸...
충! 성!
가족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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