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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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긴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이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리곤 또 생각을 하지요. 날 사랑하는 사람이 누굴까 하고 말입니다. 1분이 지나고..3분이 지나고..5분이 지나도 내 머릿속엔 아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좋다..사랑은 접어두고 날 위해주는 사람이 누구일까 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가 떠오르고..아빠가 떠오르고..그밖에 가족들이 떠오릅니다. 회사 동료들이 떠오르고 내가 살고 잇는집 주변사람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사랑한다고 느꼇던 그 사람은 떠오르질 않습니다. 웃음이 납니다. 허탈한 웃음이 납니다. 그리곤 화가 났습니다.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납니다. 휴대폰을 들었습니다. 차마 전화를 하지는 못하고 문자로 너와나는 그저 친한 친구밖에 되질 못하나보다..그래서 슬프다..라고 남겼습니다. 그리곤 소리안나는 전화로 바꿔놓고 잠자리에 들엇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자꾸 전화기에 신경이 쓰입니다. 에라 모르겠다 한번만 보자. 대답이 왔으면 다행이고 안왓으면 이젠 정말 다시는 연락같은건 안한다 합니다. 역시..대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잠이 듭니다. 혼자 누워서 렛잇비...렛잇비..렛잇비..중얼 중얼..중얼 중얼..
눈을 떻습니다. 평상시와 다를게 없는 아침입니다. 제일먼저 전화기를 봅니다. 한번 잠이 들면 아무소리도 못듣는 사람이 접니다. 문자가 와 잇습니다. 새벽1시2분..자기..기분또 다운되는구나..힘내..이게 전붑니다. 재빨리 씻엇습니다.
그리곤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음악을 틉니다.
렛잇비..렛잇비..
오늘 하루는 이렇게 시작이 ?습니다.늘 그의 주위에 맴도는 나..내 주위에 전혀 관심이 없는 그..이젠 그만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그렇게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안스럽습니다.
어서 빨리 지쳐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도 간절합니다.맴도는게 익숙해 지기 전에 지쳐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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