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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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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그대의 붉음은
나의 그리움의 혈(血)로써
물들여 졌다는 것을
아시는 지요


차마 다 누비지 못한
나의 그리움에 그대의 가녀린
찔림의 고통이 스며들 때


억누르지 못하는 슬픔의
희열이 내 몸을 감싸 매워
나는 이슬이 된다는 것을
아시는 지요


가지지 못하는 그대의
살결에 머무르다
스르르 떨어지는
슬픈 눈망울의 이슬..


그대의 발끝에 떨어져
그대를 위해 죽는다는 것을
사랑하는 그대는
아시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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