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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제자리...고여있는 웅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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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고여있는 웅덩이...

모든 것이 시작한 자리로 다시 끝이 닿아버린다.
기나긴 뫼비우스는 끝과 시작을 농락한다.
서글픈 그림자가 목을 매고
밝은 크레파스가 숨을 막고...
전부 악몽.
하얗게 지워내면 다시 시작과 끝이 잠긴다.
허무한 기억으로 이루어진 모래성에.

태양이여! 이 빌어먹을 웅덩이를 태워버려라!
비여! 이 빌어먹을 웅덩이를 묻어버려라!
...자연스럽게...

자연같이...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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