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의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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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자를 모르는 사람들은
의자 다리가 다 네개지...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의자 다리는 다르다.
남들 의자보다 더 이쁘고
남들 의자보다 더 좋다.
무슨 소리냐고...?
내가 10시간이고 20시간이고 앉아 있어도
지금까지 불평 한마디가 없다.
발로 차고 방귀를 뀌어도 아무말이 없다.
참으로 듬직한 친구다.
내가 필요하면 언제나 있고
내가 필요없어도 언제나 있다.
지금쯤 어떤이는 웃을지도 모른다.
내가 헛소리나 한다고...
그러나 난 내것이 좋다.
없는거라면 몰라도 있는거라면 내것이 좋다.
내의자... 내집... 내인형...
내가족... 내선풍기... 내컴퓨터...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난 내것이 좋다.
이세상에 내것이 있다는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인생을 살아가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당장 의자 하나만 없어도
정말 불편하다.
앉을수 있다는건 행복이다.
내가 무슨말하는지 아는가?
지금쯤 알수 있겠지?
누구나 알고 있는거지만 실천하기 어려운거...
작은것에 감사하라.
공기... 밥... 물... 화장실...
그리고...
나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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