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원죄에 대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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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저의 죄를 용서하사와
저를 뜻대로 하소서......





빗속을 걷고 있는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의 뜻을 저버린
저의 조급함을 용서하소서.

새벽의 찬별을
보지못한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의 뜻을 저버린
저의 게으름을 용서하소서.

오직 저를 걷게 하소서.
향기로운 꽃밭이나
심히 걷기 어려운 가시밭을
오직 매일 매일
걷게만 하소서.

다만 걷다 걷다 지쳐 쓰러질땐
따뜻한 그대의 품에 잠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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