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그리운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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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그시절 ^^ 산너머 구비 구비 재 너머 가던 그시절 옹기 종기 모여안자 열심히 경청하고, 산수를 못하여 나머지 공부 하며 그래도 좋다고 쌔글쌔글 웃고 있었네. 돌아오던 길녁 어느덧 해는 저물어지고 서로서로 부등켜안고 혹시라도 귀신 나올까 섬뜩 섬뜩 걸어 올라가네...귀뚜라미소리에 놀라 이리 넘어지고 저리넘어지고 ,소쩍새 슬피 우는 소리에 큰소리로 따라 불러보건만 왜 이리도 먼지 ...한풀 꺽인 소리에 싸늘 해져 가던 나의목소리... 먼발치서 보이는 빛을 따라 가고있네...지져 울던 강아지는 어느덧 조용하고 나의 다리를 부둥켜 안고 꼬리를 살랑 거리네...아침해가 떠오르고 아버지는 이랴 이랴 소리를 내며 쟁기질을 하고.이내 맞을까 두려워 소는 터벅터벅 걷고 있네.고추장 된장을 한지박하게 담아 내오시던 어머니 불아궁이에 연기에 까막해 그을린 할머니, 고추를 자랑 인마냥 찰랑 찰랑 거리며 부시시지 깨어진 누가에 누겁을 때며 한소으론 수건과 한손은 고추를 만지작 거리며 궁댕이를 실룩거리며 냇가로 향하고있네...가방을 부둥켜안고 강아지가 따라올까 먼 발치서 돌맹이를 던지네....해는 저물고 도 하루가 가고 일년이 가고 이젠 저 먼발치서 바라만 보지만 그때 그시절이 그리워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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