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물을 보지 못함을 감사합니다.
주소복사

@ 눈물을 보지 못함을 감사합니다.
그 순간 내가 빛을 잃어버린 순간
그 순간 내가 세상의 소리를 잃어버린 순간
한 가닥의 빛줄기가 그리웠습니다.
작은 바람소리가 그리웠습니다.
이 따사로움은 하늘의 붉은 태양의 옷자락임을...
이 상쾌한 기분은 숲 속의 맑은 새소리 때문이라고...
이 모든 것을 전 알고 있습니다.
한때는 하늘의 태양을 보지 못함을 원망했습니다.
숲속에서 노래하는 새소리를 듣지 못해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로 인해 늘 가슴속에 응어리 져 살아가실 내 어머니....
늘 내게 미안해하시며 살아가실 내 어머니....
하지만 어머니...
당신의 눈물을 보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전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어머니
당신의 서글픈 흐느낌을 듣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전 행복하답니다.
- 흐르는 물~ -
0개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