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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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 공원에서...
새들이 날아와 쪼아대는
긴 목청이 사방을 울린다.
사막에 강물은 흘러가고
검은 연기 굴뚝 사이 노동의 손길이 보인다.
공 하나의 발 길질을 하며
네트 사이로 넘나드는
가슴 조이는 맥박들.
숨막히는 삶의 터전...
빌딩 숲 속으로 파고드는
햇살의 부드러움은
삶의 큰 희망이다.
실루엣으로 다가오는 그림자
낡은 오둑막집 커튼이 날리고
새들은 날아간다.
나의 안식처에는
사막이 있고 강물이 있다.
풍경 속 아름다운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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