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신대륙을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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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은 나의 앞에 있다
나는 그 모래사장에 입을 맞추고
누구도 일으켜 세울수 없는 무릎을
꿇고, 신선하게 불어오는 미지의 바람앞에
눈동자를 맞대고야 말것이다
괴롭히던 태양의 뜨거움도
살갗을 익숙하게 만져주는
햇살의 이름으로
나의 곁에서 숨을 뿜어낼것이다
암초는 배를 앗아가고
파도는 선원을 앗아가고
무엇보다 두려운 알지못하는 것의 공포가
바다에 있었지만
이제 신대륙은 나의 앞에 있다

나의 입술을 기다리며
나의 눈동자를 기다리며
그곳에서 잠이 들기를
신대륙은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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