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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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림자
너의 해맑은 눈빛을 보면서
지난 세월의 사랑을 느꼈다
까마득히 잊혀졌던
그리움이 되살아 나는 것은 왜일까?
어린시절 좋아 한다는 말 못하고
너의 모습을 가슴에 묻어둔
지난 세월 만큼이나
희미해 져버린 너의 얼굴을
가까이 할 수 없었을 뿐이야
너를 잊고 지내온 시간들이
이렇게 미울 수가 없지만
이제부터 추억속의 아름다운 조각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내 그림자에 메달아 놓고 싶다.
철없이 그리워한 그 시절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할 시간들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는 현실에
한아름 선물을 안고있는 어린애처럼
마냥 설레임을 감출 수가 없었다.
가루비 내리는 한나절이나
먹장구름 짙은 밤저녁이라 한들
내 사랑의 그림자에 너를 담아
마지막 삶의 여정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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