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를 해부했어.. 우리 이만 배를 째.
다른 시체가 생겼어 너보다 훨씬 좋은..
실망하지는 마. 나 원래 싸이코이니까..
제발 더이상 피 토하지는 마...
그래 이래야 했어. 이래야만 했어. 너를 찌르고 말았어 내가 결국 너를 죽이고 말았어 하지만.. 내가 이래야만 나를 향한 너의 증오를 모두 정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내 마음을 내 결정을 어쩔수 없음을 ..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할 것임을 알기에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어쩔 수 없어. 널 죽일게.. 미안해 절 찌를게...
잘가..(잘죽어) 배쨀게..(피 나오네) 나를 잊어줘.. 잊고 죽어가줘.(피 흘리지마)
나는.(그래 나는) 돌았어(확 돌았어) 내 원망은 하지말고 떠나가.(제발 떠나가)
왜 자꾸 피를 토해.. 싫다고 했잖아..자꾸 끈적거린다고 몇번 말했잖아.. 너 자꾸 이러면 나 정말 세게 찌를거야...제발 너도 피좀 그만토해...
왜 자꾸 이러니 왜 자꾸 날 힘들게 하니 니가 자꾸 이러면 내가 널 찌르기가 힘들 잖니..
내가 어디가 좋니 이렇게 매일 네 몸만 찌르잖니.그리고 너 정도면 빨리빨리 죽을 수 있잖니..(싫어싫어) 정신차려 쉐이야 정신차려 제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이제 니가 정말 싫어.
그러니 제발 죽어줘. 제발.. 떠나가..난 니가 싫어..니가 정말 싫어.
잘가(찌른다)행복해(넘아프지?)고통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살인 재밌다)
나는 (그래 나는) 행복해(재밌잖아)내 원망은 하지 말고 죽어줘( 너무.. 너무.. 피흘려~~~ 어~~)

주제:[(詩)기타] 무**움**님의 글, 작성일 : 2000-12-20 00:00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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