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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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전해 주지 못한
선물을 가슴에 꼭 끌어 안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저려오는 다리를
뒤로하고
처량하게 쭈그리고 앉아
못다한 눈물을
흠치고 있습니다
5月의 아름답고
밝은 하늘을,
그 어느곳에
그가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고개 들어보지만
이내 눈물만 한없이 맺혀 들어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내 마음의
남아있는
작은 것까지 모두 주어도
가슴의 빈 공백을 느낄 수
없을만큼
그렇게
너무나도 사랑했습니다.
비를 끌어안고
울던 하늘이
개인 하늘로 바뀌고
밝은 낮이
캄캄한 어둠으로 바뀌고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친구가
그 자리를 떠나고
항상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길 바래서
변하는걸 싫어해서
조심 조심
아기 걸음마 마냥
천천히
다가갔는데...
그는
다가가면
날아가 버리고
따라갈수록
멀어지는
뜬구름의
그림자였습니다
지금은
그를 그리워하며 울다,
세월에
소중한 사랑을
보내 버릴지도 모릅니다
허나,
스치는 길가에서
들려오는 멜로에서
그가 생각이나면
밤새 울다
지쳐 잠든 나의 꿈 속으로
잠시만 돌아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나 또한 너를 사랑했었다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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