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내가 그리고 싶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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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하나 밖에 없는
아주 하아얀 도화지가 있었다.


아주 이쁜 동그라미를
그리고 싶었다.

그러나

뾰족한 세모를
그려 버리고 말았다.


투명한 파란색으로
색칠하고 싶었다.

그러나

검은색으로
색칠해 버리고 말았다.

찢고 싶었다.

그러나
나에겐
도화지는 한 장 뿐이었다.
단 한 장....


꾸겨 버렸던
도화지를 다시 펼쳤다.

그리곤
아직 남아 있는
도화지 하얀 부분에

다시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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