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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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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하이얀 손수건
바람에 휘날리는
누군가에 이별.

비내리는 간이역.

기차는 그만하라고 그만하라고
괴성을 지른다.

창밖 풍경에 가슴이
멀어 버린 나
부러운듯, 슬픈듯, 애틋한 사랑이다.


매정한 기차는
떨어지는 비와 눈물과 이별을
뒤로한채 아득하게 달려간다
가도 가도 나란한 그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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