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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편의 시
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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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걸러낸 해맑은
네 얼굴은 어디선가
나 처럼 너를 보고 있을
내 님 얼굴 닮았다.

어릴 적
나보다 먼저 뜀박질 하며 따라 오던
네 얼굴은 변함 없는데
나는 이제 조신 해야 할 어른

네 가슴에선 무수한 시간들이
반죽되어 빚어지고
이제 토끼는 편히 쉴때가 되었는데
어둠 뚫고
내 안에서 뽀얗게 떠오르는
너에게 빌어 본다.

이 시대와 내가
좀 더 진지해 지기를
좀 더 정직해 지기를
그리고...
많은 순간들이 사랑스러워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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