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어는 조용한 저녁..
copy url주소복사
여느때 처럼 너무나도 조용한 그런 저녁이에요.

오늘도 어김없이 그대 생각에 밤을 새워가네요.
잊었다고 말 했던 그대였지만 아마...
나 평생 그대를 지우지 못할거에요.
다른 사람들은 다른 사랑을 찾았다 하지만..
난 왜 이렇게 힘들까요?

항상 그대때문에 슬픈 노래에 찌들어
항상 그대때문에 슬픈 시에 찌들어
나 이렇게 슬픈 기분이 아니면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슬픈 날이 더 많은것을 그대는 한번이라도 생각 해 봤을까 모르겠네요.

어쩌면.. 나 그대를 한번도 원한적 없었을지 몰라요.
그저.... 바라만 볼 수 있게...
그것만 원했을지 몰라요.
친구에게 그랬어요. 어쩌면 나 그대에게 얻는 슬픔들을 즐기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그래요.. 그럴수도 있겠죠..
나에게 있어 그대란 하늘이었으니....

오늘 밤 하늘을 보니 그때가 기억나요.
그대와 함께 밤길을 걷던 때가.....
별은 딱 하나밖에 떠 있지 않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별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 외로움이 너무나 익숙해서인지
그때 그 별..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어요.
그땐.. 차마 그대에게 그런 말 조차 꺼내기가 어려웠어요.

이젠.. 나에게 새로운 하늘이 생겼어요.
그대가 아닌 다른 새로운.. 근데요...
왠지 익숙치가 않아요. 그 하늘은.. 너무 포근하거든요.
나한테 어울리는 하늘이란.. 먹구름으로 가득한
항상 대지를 겁주고 있는 그런 하늘일탠데..
지금 내 하늘은 너무나도 포근한...
넓은 대지를 포근히 감싸줄수 있을것 같은 그런 하늘이네요.
그대.....
왜 그땐 저에게 그런 하늘이어 주지 못했을까요?

언제고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그대가 부른다면 어떤일이고 재쳐두고 그대에게 달려갈게요.
그런 날 보면서 그대는.. 왜 이렇게 늦게왔냐고 투정부릴지 모르지만..

항상 이런 기분이지는 않을꺼에요.
이렇게 항상 그대가 그리우진 않을꺼에요.
그래야 그대가 좀 더 편안히 다른 사랑을 찾을수 있잖아요.
다 알아요. 그러니.. 사라져 달란말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또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지만..
항상 마찬가지로 그대가 듣지 못하는 소리를 짓걸이지만...
나.. 언제나 그렇듯이 한줄기 눈물로 인해
그대의 모든것을 사랑할 수 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느때와 다름없는 조용한 저녁이네요.
0개의 댓글
책갈피 책갈피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