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편지를 썼지
밤새도록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그리고.. 너의 생각에 하루종일 미소를 띄었지..
너의 그 작은 실수에 그리고 살며니
내쉬는 너의 그 숨소리를 느낄수 있었찌

너에게 편지를 썼지
무언가를 말하려고 할때마다
나의 머리속 가득한 그 단어가 왜 이리 생각나지 않는지..
너의 그 사랑스러움이 그 귀염움이
나를 행복하게 하지...

너에게 편지를 썼지
결국에는 한자도 못쓴 백지 였지만
거기에 누구도 보지 못할
가장 많은 말들이 있었지..
그건 바로 나의 마음 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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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그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보지 않으시겟어요?

주제:[(詩)기타] 우**니**님의 글, 작성일 : 2000-08-22 00:00 조회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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