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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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가는 길을 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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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가는 길을 아는 자는
혼자임이 아프지 않다.
낯익은 그림자는
떠나는 법을 알지 못하고
보내지 못하는
내가
더욱
낯설다.
방향을 잃은 나는
더듬이조차 갖추지 못한 썩은 벌레한마리.
산다는건
외로움을 곁에 두려 한다는 것
그리하여
자신을
토막토막 잘게 부수어 간다는 것
바람이 가는 길을 아는 자는
혼자이상이 아픈 자이다
혼자임이 아프지 않은 자이다
주제:[(詩)기타] c**n**님의 글, 작성일 : 2001-05-02 00:00 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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