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시

인생은 한편의 시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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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찢겨진 잠자리 한 마리가

휘리릭 불어와 발 밑에 떨어졌다.

무심코 밟고 지나갔다.

되돌아와 보니 뽀르륵 물 속에 잠겨버렸다.

아무말 없이...

그렇게 사라져 버린 잠자리...

하늘이 큰소리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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