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물빛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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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물빛의 세상엔
작은 외침마저 잠식시킬 고요함이 감돕니다.
까닭없이 투명할 그곳엔
너무도 순수히 더럽힌 회색빛의 축제.
슬피우는 작은 새의 지저귐마저
그 높은 물빛속
회색 나무에선 덧없이 흔들립니다.
높은 산으로 올라가기위해 모두들,
그렇게 힘든 땀을 흘리나 봅니다.
그곳엔 파란 하늘이 있을테지요...
하지만 님이여..
이곳에 서서 돌아볼순 없나요.
작은 새가 지저귀는 저곳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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