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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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은
내가 원하는 곳으로만
흘러가주질 않았어
너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미처 다 하기도 전에
너는 떠나가버렸고...
항상 그랬었어.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마음과는 다르게
비켜나가는 어긋난 행동들
너를, 그리고 나를
무참히 찔러댔던
가시같은 말들...
지금도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고 있으면서
바보처럼 너를 만나면
아무말 못하는 지금의 나
항상 그랬었지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지도 몰라
너를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
멀어져가는 네 뒷모습에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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