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잠겨
넓은 바다를 품고
볼에 입맞추는
아침 공기가 되어
나는 그에게서 자유를 얻었다.

나른한 초여름 오후
가슴 한켠에
희망을 품어본다.

내가 선택한 자유
그 또한
나와 같은
자유를 맛보리라.

나날이 어깨는 무거워져도
나른한 초여름 오후
가슴 한켠에
희망을 품어본다.

희망을 품자.
미소를 지어보자.
삶은 즐거운 것!

나날이 어깨는 무거워져도
난 내 삶에 취해
내 품은 희망을
찾아가리라.

나날이 어깨는 무거워져도...

주제:[(詩)기타] 박**영**님의 글, 작성일 : 2000-06-15 00:00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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