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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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아치가 있습니다.
시인의 잔인한 월과 고독의 5월을 보내고 나니
마치 희망을 주려는듯
무지개를 따라 진한 붉은 향의 여왕께서
왕림 하셨습니다.
그러나 불손하게도
아직 영왕을 맞이할 준비도 못한 우리는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멀거니 바라 볼 뿐.
아무도 감히 입을 열지 못한 채.
하늘의 손님께
준비 않된 분주한 두 손으로
모짜르트는 두 보석으로
맛깔 스러운 향을 만들어
그분 앞에 고이 내어 눈물로 입때753춤니다
2000년 월 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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